컨텐츠 바로가기

10.22 (화)

신한카드·네이버페이·BGF리테일 합작카드 나왔다…최대 20% 할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민승배(왼쪽부터) BGF리테일 대표이사와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U 엔페이카드로 CU서 결제하면 최대 20% 현장 할인
공동브랜드 '신씨네'도 론칭


신한카드가 네이버페이, BGF리테일과 함께 편의점 혜택을 결합한 'CU 엔페이(Npay) 카드'를 출시했다. 간편결제(페이)사, 오프라인 유통사, 카드사 등 3개사가 제휴해 공동마케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한 출시 기념식 및 제휴 조인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CU 엔페이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공동 브랜드를 론칭해 다양한 마케팅과 함께 △지역 맞춤형 서비스 발굴 △중소기업 자체상표(PB) 상품 개발 △CU 편의점 가맹점주 영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해 상생 경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카드는 CU 편의점에서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QR결제를 하면 이용 금액의 최대 20%를 현장에서 바로 할인해 준다.

이 카드로 직접 결제하거나 △신한쏠(SOL)페이 △신한 슈퍼SOL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CU간편결제(포켓CU),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를 쓰면 이용 금액의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1회 5000원까지 잔여 할인 한도 내에서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전월 40만 원 이상 70만 원 미만 이용한 경우 1만 원, 7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 이용하면 1만5000원, 100만 원 이상은 2만 원까지 제공한다.

CU 편의점이 아닌 일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앱으로 QR결제를 하거나 네이버페이x삼성페이를 통한 간편결제를 했을 때도 이용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온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경우에는 최대 2%까지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40만 원 이상 70만 원 미만은 1만 포인트, 7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은 2만 포인트, 100만 원 이상은 2만5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CU 엔페이 카드를 발급하면 CU 멤버십에 가입돼 등급에 따른 다양한 멤버십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네이버페이, BGF리테일은 신한카드의 '신', CU의 '씨', 네이버페이의 '네'를 조합한 공동 브랜드 '신씨네'도 선보였다. 다음달 신씨네 첫 PB상품으로 '속초홍게라면', '부리또', '감자엔빵', '고구마엔빵' 등을 출시하고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면서 "다음달 말까지 CU 편의점에서 CU 엔페이카드를 이용하면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하고 신씨네 상품을 구매하면 60%를 즉시 할인해 준다"고 했다.

류정원 네이버페이 페이먼트마케팅팀 리더는 "CU 엔페이카드는 페이사·유통사·카드사 간 최초의 3자 제휴카드이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에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첫 제휴카드"라며 "네이버페이 이용자가 제휴카드를 통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흐름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업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김재은 기자 (dov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