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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핸드볼 최초 드래프트 컴바인 성료, 신인 선수들의 열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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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기자]
문화뉴스

사진 신한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드래프트 컴바인 여자부에 참가한 선수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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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경래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은 22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핸드볼 역사상 처음으로 드래프트 컴바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진행될 신한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앞서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하고, 구단들이 최적의 선수를 선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컴바인에는 남자부 28명, 여자부 29명 등 총 57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피지컬 테스트와 연습 경기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신체 계측, 움직임 검사, 파워, 스피드, 민첩성 등 다양한 종목의 테스트를 거치며 선수들은 구단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남자부에서 피벗 포지션의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박중규 선수가 특별히 참가하여 후배 선수들을 위해 일일 봉사를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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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남자팀 지도자들이 연습경기를 진지하게 쳐다보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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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구단 지도자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꼼꼼하게 평가했다. 이들은 컴바인 결과를 바탕으로 각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선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이번 드래프트 컴바인을 통해 핸드볼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드래프트 컴바인은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기량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프로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구단들에게는 유망주를 발굴하고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드래프트 컴바인의 성공적인 개최는 한국 핸드볼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신호탄이다. 앞으로도 한국핸드볼연맹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핸드볼의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뉴스 / 김경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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