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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잘 팔린다 했더니"…피자 맛집 비밀 '마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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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피자를 자르는 모습.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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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김다연 인턴기자 = 독일에서 한 식당이 피자와 함께 코카인을 팔다가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

21일(현지시각)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의 한 식당에서 '피자 40번'이라는 메뉴가 코카인 배달에 이용됐으며, 현지 경찰이 대규모 마약 조직을 소탕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식당의 일부 고객은 피자와 함께 곁들여 나오는 샐러드나 빵 대신 코카인을 받았다. 경찰은 성명에서 "해당 피자는 식당에서 가장 잘 팔리는 피자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식당 주인인 36세 남성은 체포될 당시 마약이 든 가방을 창문 밖으로 던졌으나 가방은 경찰 앞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식당 운영자를 포함한 총 15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3명을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했다.

당국은 이번 작전에서 코카인 1.6㎏과 대마초 400g, 현금 26만8000유로(약 4억원)를 압수했다.

독일 경찰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주도 뒤셀도르프를 포함한 지역 내 마약상들을 상대로 작전을 수행했으며, 이번 작전에는 경찰 150명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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