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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이슈 미술의 세계

[이번 주 뭐 볼까] 영화 ‘보통의 가족’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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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

살인을 놀이 삼아 저지른 아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자식이라는 거울을 통해 발견하는 내 안의 괴물. 허진호 감독, 설경구·장동건·김희애 출연.

▶베놈: 라스트 댄스

에디 브록과 베놈의 좌충우돌 동거 3부작의 최종작. 우주 최강의 악당에게 쫓기게 된 둘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데. 손수건을 준비하세요. 쿠키는 2개.

▶룸 넥스트 도어

죽음의 순간을 위해 옛 친구를 옆방에 초대한 그녀. 삶은 언제나 죽음의 곁에. 올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틸다 스윈턴·줄리앤 무어의 명연기.

■방송·OTT

▶넷플릭스 ‘지옥’ 시즌 2

사람 목숨을 빼앗는 초월적인 존재가 출현하며 벌어지는 사회 재난 드라마. 믿고 싶은 대로 믿는 인간의 해석이 혼돈을 만든다. 25일 공개.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젊음의 미숙함으로 헤어진 두 사람이 5년 뒤 재회하게 되면서 사라지지 않는 특별한 사랑이 존재하는지 묻는다. 25일 최종화 공개.

■전시

▶조응: 이우환과 마크 로스코

조선일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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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거장이 만난 전시가 사흘 뒤 폐막한다. 2018~2023년 제작된 이우환의 대표 회화 작품과 1950~1960년대 로스코의 주요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2인전이다. 26일까지, 서울 한남동 페이스갤러리, 무료.

▶위창 오세창: 간송컬렉션의 감식과 근역화휘

탄생 160주년을 맞은 위창 오세창을 조명한다. 위창의 안목을 거친 간송 컬렉션 108점과 위창이 남긴 화첩 ‘근역화휘’ 3종을 소개한다. 12월 1일까지,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 성인 5000원.

▶이름의 기술

작품에서 제목은 무슨 의미일까. 미술관 소장품의 제목을 무제, 기호, 문장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의 제목이 붙은 소장품 37점을 소개한다. 내년 2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무료.

■클래식

▶빈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와 호흡을 맞춘다. 23일 예술의전당에서는 일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가 협연하고, 25일 예술의전당과 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베토벤 협주곡 3번을 들려준다. 10만~53만원.

▶서울시향

음악 감독인 얍 판 츠베던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24~25일 롯데콘서트홀, 1만~12만원

■공연

▶아시아송 페스티벌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국과 자메이카 음악을 함께 즐길 기회. 바밍타이거, QWER 등 한국 4팀과 인도네시아 인기 가수 아프간, 베트남 팝 스타 미 앙 등 해외 10팀이 무대를 펼친다. 26·27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무료.

▶뮤지컬 ‘긴긴밤’

50만부 판매 베스트셀러 동화 원작. 최후의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어린 펭귄이 가슴 아픈 이별의 긴긴밤을 건너 바다를 향해 동행한다. 마지막 장면에 눈물을 참을 수 있다면 당신은 진짜 강심장.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2관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5만5000~6만6000원

▶연극 ‘흑백다방’<사진>

마음을 꿰뚫어보는 심리상담가의 흑백다방에 찾아온 어눌하고 수상한 청년. 둘 사이에 깊은 사연이 있다. 암울했던 1980년대, 피해자의 상처 위로 평생 속죄하려 애쓰며 살아온 가해자의 진심이 화학 결합할 때, 무대 위에 기적이 일어난다. 25~27일 서울 대학로 물빛극장,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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