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3일 오전 11시 전북자치도청 앞에서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 건설'을 제안하고 있다.2024.10.23/뉴스1 신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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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권 퇴진 전북운동본부 결성을 공식 제안했다. 또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퇴진 운동 동참도 촉구했다.
23일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11시께 전북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2년 반이 지난 현재 국정운영 지지율은 20%대를 지키고 있다”며 “윤 정권의 퇴진 없이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이제는 직접 나서는 길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북민중행동과 전북비상시국회의, 민주노총전북본부, 전농전북도연맹, 전북교육연대 등 진보성향 시민, 노동단체들이 참석했다.
단체는 “지난해 6월을 시작으로 경기, 강원 등 각 지역에 퇴진 운동본부가 조직되고 있다. 전북에서도 운동본부를 결성을 통해 도민의 힘을 모으려고 한다”며 “전북운동본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윤석열 퇴진 집중 국민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정권 퇴진을 넘어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대전환을 위해 전북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낼 단체가 필요하다. 도민들께서 운동본부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단체는 다음 달 6일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 결성 대표자 회의를 거친 뒤, 같은 달 중순께 본조직을 결성할 예정이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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