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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무송지오씨, 광통신용 등 광케이블 솔루션 대거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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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무송지오씨의 광케이블 제품.


광통신용 케이블 전문 생산업체인 무송지오씨(대표 박인철)는 29~30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광융합산업전시회인 '포토닉스 코리아 2024(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 참가해 광통신용 케이블과 원자력발전소용 케이블, 해킹방지용 광케이블 등 광케이블 관련 전반적인 솔루션을 소개한다.

무송지오씨는 2001년 창업이래 23년간 광통신용 옥내·외용 케이블, 댁내광가입자(FTTH)용 케이블 및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원자력발전소용 광케이블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매출의 90% 이상을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한국 본사와 인도네시아 및 우즈베키스탄 등에 현지 생산법인을 설립해 운영중이다. 월 10만8500㎞의 광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용 광케이블의 경우 전세계적으로는 2개 회사만이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무송지오씨가 독점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량 납품하고 있고 향후 체코원전 수주계약이 확정될 경우 본격적인 해외 원전용 케이블 시장진출을 기대한다.

특히 해킹방지용 광케이블은 행정전산망, 국방, 금융, 데이터센터 등 각별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주요 핵심 시설에 적용하고 있는 특수목적용 광케이블로 향후 국내외적으로 그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박인철 대표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어려웠던 광통신 시장이 2년여 이상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 그리고 최근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분쟁 등으로 전 세계적인 광통신망 인프라구축이 위축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이러한 시기를 활용한 꾸준한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온 만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 추가 진출 등 광통신용 케이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토닉스 코리아 2024(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는 지난 2001년 '국제 광산업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광융합산업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광융합산업의 중심도시' 광주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광기술이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미래형 자동차 및 광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는 물론 우리 일상에 활용되고 있는 광융합산업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광통신 △광조명 △광의료바이오 △광정밀 △광소재부품 △광영상정보 △광결상정보 △광에너지 등 광융합 8대 분야다.

옵토닉스, 엔에이치넥트웍스, 한국알프스, 오이솔루션, 우리로, 티디엠 등의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한국광기술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광주테크노파크·한국전자기술연구원·광주그린카진흥원 등 국내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이 광통신 부품과 광융합 응용분야에서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미국·일본·베트남 등 전 세계 8개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이익 창출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흥회는 수출 상담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84억원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전자신문

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포스터.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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