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질의하는 최은석 의원 |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은 24일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세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대구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지역 불안정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큰 변동성을 보이며 내수 시장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자료에 따르면 대구 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가 47~55로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세금 문제로 생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지방국세청이 운영 중인 영세납세자 지원단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고 올해 들어 폐업자 상담 건수가 급증했음에도 지원단 실적이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세청은 소상공인들이 세금 부담을 덜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세정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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