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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국감] 교단 떠난 교사들, 5년간 433명…전남 최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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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임용 후 1년 이내에 스스로 학교를 떠난 국·공립 및 사립 교원이 최근 5년간 43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은 최근 5년간 433명이 중도 퇴직했다.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교단에 선지 1년 이내에 최직한 교원은 98명이었으며, 지난 8월 기준으로도 73명이 교단을 떠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가장 많은 90명으로 전체의 20.7%를 차지했다. 이어 충남이 75명(17.3%)로 많았고, 경북 55명(12.7%), 서울 36명(8.3%), 경기 34명(7.8%), 전북 32명(7.4%) 순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가장 많은 179명이었다. 이어 중학교 교사 128명(29.6%), 고등학교 교사 126명(29.0%)이었다.

문 의원은 "교육당국은 교사의 교권붕괴, 업무과중 등 교직 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개선하고,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제공=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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