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제기한 강혜경 씨.
명 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해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재보궐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시 국힘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 대통령은 도움의 대가를 갚는 분이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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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제가 아는 대통령은 도움을 받고도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인데. 대통령이 굉장히 무슨 막 이런 게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이 돼버리는 거예요, 갑자기. 굉장히 후안무치한 사람입니다, 제가 얘기하지만. 얼굴 두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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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준석 의원 또 최근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회동 이후 '잡음'이 나오는 데 대해서도 혹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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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못난이들. 옛날엔 검사1, 검사2였는데 못난이1, 못난이2로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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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해 문제제기 하는 것도 와닿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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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김건희 여사랑 검찰 시절에 몇백 통씩 메시지 주고받으면서 오히려 굉장히 긴밀하게 지냈던 분이 한동훈 대표고. 김건희 여사가 인사의 전횡을 하고 모든 인사를 필터링한다는 게 그 주장이 맞다면 역설적으로 법무부 장관은 누가 시켜준 겁니까? 법무부 장관은 그러면은 대통령이 임명한 겁니까? 아니면 김건희 여사가 추천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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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야말로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였다며 윤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하지만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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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윤석열 정부의 최대 수혜자가 바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비대위원장인데 아니 도대체 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과 비대위원장을 다 받았다는 거는 이거는 정치적 커리어를 다 만들어준 거죠. 이거를 갖고 그걸 거꾸로 탓한다? 당신께서 수혜자셨어요. 황태자 소리 들었잖아요. 뭐를 갖고 지금 각을 세워야 되는지가 애매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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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소위 친한계 의원들과의 만찬 회동에 대해서도 단체 행동을 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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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비례랑 초선들 다 모았을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정치적으로 무슨 상황인지 잘 파악이 안 된 상황에서 그런 자리에 가는 경우가 많고. 그들이 독자 행동을 못 합니다. 왜냐. 20명이 모였어요. 그럼 20명이 모여서 탈당이라도 할 수 있으면 되는데 비례는 탈당 못 해요. 거기서 무슨 대단한 정치적 압력이 생기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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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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