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사옥 전경. /삼성E&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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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주는 5924억원, 올해 누적수주 11조5095억원으로 연간수주목표 12조6000억원의 91.3%를 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으로 21조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약 2년 치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고 삼성 E&A는 설명했다.
삼성E&A 관계자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수행혁신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며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종료단계 원가 개선으로 이익률이 개선됐으며,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익구조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FEED to EPC’(기본설계 수주를 설계·조달·시공으로 이어가는 것)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에너지 전환 시대 수소·탄소중립 분야 신사업도 지속 추진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재혁 기자(rhi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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