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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내달 4일부터 전체 파생상품 조기개장…밸류업지수선물도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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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단일가 호가접수 시간은 15분 단축

아주경제

[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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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4일부터 전체 주식 파생상품 개장 시각을 오전 9시에서 8시 45분으로 앞당긴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날 코리아밸류업지수선물도 상장한다.

거래소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코스피200선물·옵션 등 대표 주가지수 파생상품 조기 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조기 개장 대상 상품을 전체 주식 파생상품으로 확대한다.

호가 접수 시간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개장 시각만 조정해 시가단일가 호가 접수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8시 45분이다. 기존보다 15분 단축된다.

대상 상품은 섹터지수선물, 코스닥글로벌선물, 주식선물·옵션 등이다. 해외 주식 상품인 유로스톡스50선물은 조기 개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식 관련 파생상품을 제외한 금리·채권, 통화, 일반상품에 대한 파생상품은 향후 업계 및 관계 당국과 협의를 거쳐 조기 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코리아밸류업지수 선물 상장도 추진한다. 기존 섹터지수선물 상품과 유사하게 설계하되 거래승수·호가가격단위 등을 기관투자자가 거래하기 편리하도록 설정했다.

거래단위는 1000만원, 결제월은 3·6·9·12월물이다. 최종 거래일은 분기 월 둘째 목요일이다. 호가단위는 0.2포인트며, 최소 가격 변동 금액은 2000원이다.
아주경제=장수영 기자 swimm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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