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카카오⬝뱅크⬝페이 대담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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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는 ‘비욘드 더 클라우드’를 주제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 CTO는 카카오클라우드의 강점을 △고성능 △안정성 및 확장성 △철저한 보안성 △AI 엔지니어링 경쟁력 등 총 4가지의 요소로 나눠 설명했다.
이 CTO에 따르면 카카오클라우드는 클라우드의 본질에 집중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춰 ‘고성능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MD와 긴밀하게 협업해 자체 고집적 서버를 개발했으며 발전시키고 있다. 클라우드 성능을 대폭 향상하는 스마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스마트닉(SmartNIC)’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CPU 자원을 온전히 활용하게 해 높은 △VM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포함한 클라우드 전체적인 성능을 극대화시킨다.
카카오클라우드는 다중 가용영역(멀티 AZ)과 트랜짓 게이트웨이(TGW)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물리적으로 구분된 리전과 멀티 AZ를 통해 재해로부터 대비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하며, 하나 이상의 데이터 센터에 워크로드를 배치함으로써 하나의 가용영역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든 형태의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TGW로 연결해 빠른 통신 속도를 보장하며 높은 수준의 인프라 확장성을 제공한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CSP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과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검증(ISO/IEC 27001, 27017, 27018, 27701, 27799), 국제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인증(CSA STAR: Gold) 등 데이터 및 정보 보호를 위한 국내외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이 CTO는 “멀티 AZ와 TGW를 통해 금융기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이나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타사의 클라우드로도 연결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카카오클라우드 제공하는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통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더욱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금융 클라우드에서 보안은 가장 우선시 되는 핵심 요소”라며 “카카오클라우드는 고객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나 이는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다양한 인증, 심사 기관으로부터 철저한 보안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최고 수준으로 획득했으며 안전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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