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대북 전단 10만장 살포 예고…경기도 "강력 대응"
[앵커]
남북 긴장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납북자가족모임이 내주 납북자들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북부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설정한 상황이어서 마찰이 우려됩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납북자가족모임> "북한은 납북자를 즉각 송환하라" "송환하라, 송환하라, 송환하라"
이들은 납북자가족모임으로 소식지를 만들어 북한의 납북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박연옥 / 납북자가족모임 이사> "소식지에 나와 있는 학생 납북자 5명 중 4명은 경기도민이며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납북자 최원모는 동작동 현충원에 위패가 안장된 국가유공자입니다."
이들은 납북자들의 이름과 사진 등이 담긴 소식지 10만 장을 파주에서 날려 평양시내에 떨어뜨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대북전단이나 소식지 살포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저희가 특사경이라고 하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사법경찰들이 있는데 풍선 날리거나 이런 것들 단속 내지는 제지할 수 있는 팀들이 있는데 같이 근무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가 파주와 김포, 연천 등 북부 일부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한 상황에서 납북단체가 북한에 소식지를 전달하겠다고 기자회견을 개최한 만큼 당분간 도와 단체 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위유섭]
#대북소식지 #납북자가족모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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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긴장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납북자가족모임이 내주 납북자들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북부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설정한 상황이어서 마찰이 우려됩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납북자가족모임> "북한은 납북자를 즉각 송환하라" "송환하라, 송환하라, 송환하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는 노란색 조끼를 입고 '송환 생사확인'이라는 문구를 든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납북자가족모임으로 소식지를 만들어 북한의 납북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박연옥 / 납북자가족모임 이사> "소식지에 나와 있는 학생 납북자 5명 중 4명은 경기도민이며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납북자 최원모는 동작동 현충원에 위패가 안장된 국가유공자입니다."
이들은 납북자들의 이름과 사진 등이 담긴 소식지 10만 장을 파주에서 날려 평양시내에 떨어뜨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북한을 향해 이산가족 등 문제에 대해 대화하고, 쓰레기 풍선을 보내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취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도는 대북전단이나 소식지 살포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저희가 특사경이라고 하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사법경찰들이 있는데 풍선 날리거나 이런 것들 단속 내지는 제지할 수 있는 팀들이 있는데 같이 근무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가 파주와 김포, 연천 등 북부 일부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한 상황에서 납북단체가 북한에 소식지를 전달하겠다고 기자회견을 개최한 만큼 당분간 도와 단체 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영상취재 기자 위유섭]
#대북소식지 #납북자가족모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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