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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우크라 "북한군, 러 남서부 쿠르스크 배치"[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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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우크라 "북한군, 러 남서부 쿠르스크 배치"

노컷뉴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위성 사진 등 관련 자료를 18일 공개했다. 국가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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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훈련받은 북한군 첫 번째 병력이 현지시간 23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됐다고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이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등 우크라이나 매체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현지시간 24일 장성 3명과 장교 500명을 포함해 약 1만2천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美국방부 "아직 북한군 목적 몰라"

북한군 러시아 파병을 두고 미국 국방부는 "아직 북한군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각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가정적인 얘기는 하지 않겠다"며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아직 지켜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북한군 파병 부인 않고 "우리가 알아서 할 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군이 러시아군을 지원할 병력을 파견했다는 보도를 부인하지 않으면서 "북한과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정황을 뒷받침하는 위성사진에 대한 견해를 묻는 미국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 "北 파병 결코 좌시 안해"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러 군사협력의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가진 공동 언론 발표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특히 "살상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북한군의 활동 여하에 따라 그런 부분에서도 더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장관 "북한군은 용병…파병은 검토 안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러시아 군복으로 위장하고 러시아군 통제 하에 아무런 작전권한 없이 시키는대로 움직인다며 말이 파병이지 용병이란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한마디로 김정은이가 자기 인민군을 불법 침략 전쟁의 총알받이로 팔아넘긴 것이다."

김 장관은 현지에 대북 정보요원 등 파견이 검토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파병 문제는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간 문자 메시지는 연락관 파견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특별감찰관 두고 한동훈-추경호 갈등 격화

노컷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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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빈손 면담으로 본격화된 여권 내홍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 문제는 원내 사안이라고 밝힌 데 대해 당을 총괄하는 것은 대표라고 반박하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인서트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당 대표는 법적, 대외적으로 당을 대표하고 당무를 통할합니다.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당 대표가 수행하는 것이죠."

추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일정이 끝난 뒤,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 대통령실은 한 대표가 집권여당 대표라는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3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 0.1% 그쳐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1%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내수가 다소 회복됐지만 수출이 뒷걸음치면서 나온 결과로 한국은행 전망치 0.5%의 5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 2.4%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토부 장관 '디딤돌' 논란 사과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조치' 논란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들께 혼선과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조치에 통일된 지침이 없었고, 시행 전 안내가 충분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박 장관은 비수도권에는 한도축소를 적용하지 않는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최대 실적 올린 하이닉스, 삼성 넘어서나?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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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AI칩에 필수적인 HBM, 고대역폭 메모리 주도권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런 수치는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꼽히는 지난 2018년 3분기 실적을 뛰어넘은 것입니다.

이런 실적은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것인데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올해 처음 삼성전자를 제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재선시, 한국 무역적자 큰 품목 관세 부과 전망

미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한국의 수풀품목에 대해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편적 기본관세와 상호무역법 등을 활용해 대 한국 무역적자가 큰 컴퓨터 부분 품목과 자동차, 냉장고 등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미국의 대한국 무역적자 증가율은 연평균 27.5%에 달할 정도로 무역적자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한미 FTA 재개정을 비롯한 통상 압박도 한층 강해질 전망입니다.

부산 미군시설 화재…12시간 동안 '활활'

어제 오후 6시 31분쯤 부산에 있는 주한 미군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12시간 이상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이 난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 등을 보관하는 미군 부대 시설입니다.

부산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2단계로 격상하고, 인접 창고로 연소가 확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청, 핼러윈 안전 관리 지원

서울경찰청이 오늘부터 핼러윈데이 당일인 31일까지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 지원 활동에 나섭니다.

경찰은 자체 선정한 고밀집 위험 골목길 25곳과 서울시가 선정한 인파 밀집 예상 지역 15곳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안전관리를 최대한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핼러윈 기간 중 인파 밀집 장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주변 지역 교통 통제 시간과 보행자 일방통행로 등을 미리 확인하기를 바란다"며 "질서 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檢, 김혜경에 또 벌금 300만원 구형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민주당 인사들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식사를 대접한 혐의로 기소된 김혜경씨에 대해 검찰이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 같이 요청했습니다.

김씨는 경기도청 전 별정직 공무원이었던 배모씨와 공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2021년 8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민주당 인사 3명과 수행원 3명 등 식사비용 10만 4천원을 결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명 중 1명은 외국인…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역다 최다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 수가 246만 명으로 총인구 대비 4.8%를 차지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주민 수 245만 9542명은 인구수로 전국 6위인 경북, 7위 도시인 대구와 비슷한 규모로 시도별로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 외국인주민 수가 지난해 대비 7%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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