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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는 네이버의 기업 벤처링(CV)를 목표로 2015년 출범 이후 110개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 왔다. 투자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1700여팀 스타트업과 네이버 각 조직을 연결했고, 210여건 협력 아젠다 도출하는 등 네이버와 스타트업 간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했다.
지난 달에는 북미를 기반으로 하는 ▲3차원(3D) 생성 스타트업 ‘클레이디스(Claythis)’ ▲패션 검색·추천 AI 스타트업 ‘예스플리즈(YesPlz)’에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북미 스타트업 발굴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네이버 D2SF는 이번 밋업을 발판 삼아 북미 현지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본격 나선다. 네이버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 시너지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현지 기업·투자사·창업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북미 스타트업의 아시아 진출,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을 도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 후속 투자유치,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 지원도 강화한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AI,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 도메인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보수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필수로 자리매김했다”며 “지금까지 네이버가 만들어온 글로벌 사업 및 기술 성과를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국경을 뛰어넘어 네이버와 스타트업 협업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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