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은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참 좋은 곳인데요.

오늘은 쾌청한 날씨에 기온도 크게 올라서, 가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이 더욱 많이 보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1.5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고 있는데요,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지는 만큼 퇴근길 옷차림은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구름양이 늘겠습니다.

내륙에는 구름만 지나겠지만,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겠고요.

휴일인 모레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도에 최고 60mm, 경남과 전남에 최고 30mm, 남부 내륙 지역에는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12도, 대전 13도, 광주 14도로 출발하며 오늘보단 쌀쌀함이 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부산이 24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다음 주 초반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날아갈 시설물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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