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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씬속뉴스] "변우석·카리나 온다"…비좁은 도로에 인파 몰려|"이태원 참사 잊었나"…성수 프라다 행사 위험천만 상황에 조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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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하게 밀집한 사람들

이곳은 시내버스 차고지 옆 골목 도대체 무슨 일이...?

지난 24일 성동구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포토월 행사

카리나·변우석·김태리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인파에 휩쓸려서 죽을 판"

"사람들이 밀고 들어오면서 숨쉬기 어려웠다"

좁은 공간에 팬과 퇴근길 시민까지 몰리면서 '위험천만' 아수라장 된 것

급기야 성동구청, 경찰 측에 행사 중단 요청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전한 당시 상황

"주최 측에서 빠르게 행사를 종료해줘서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 됐다"

"안전한 지역사회 유지를 위해 최선 다하겠다"

한편, 현장에서 버스와 차량 간 접촉사고까지 발생

"인파 몰릴 줄 예상 못한 게 바보 아닌가"

"꼭 그런 장소에서 했어야만 했나"

이름값 떨어뜨린 명품 브랜드 안전 관리에

누리꾼과 참석자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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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z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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