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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글로벌' 한식의 미래 논한다…2024 한식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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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식의 미래 논한다…2024 한식 컨퍼런스 개최

[앵커]

한식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K-푸드가 국제 무대에 본격 진출하면서,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2024년 한식 컨퍼런스 현장에 김준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야외 테이블에 놓인 고추장과 된장, 그 옆엔 한식 메뉴와 함께 시식 코너가 마련돼 있습니다.

한식을 즐기는 외국인의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을 만큼 한국 음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해외 미식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식의 맛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와 한식진흥원이 개최한 2024 한식 컨퍼런스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한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글로벌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겁니다.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우리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지금. 한식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한식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우리 장 문화를 메뉴에 접목해 세계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한식 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도 오갔습니다.

<강민구 / 셰프> "어떻게 한국의 맛, 한국의 장을 새롭게 표현할지에 대한 고민을 했고요. 보시는 음식들은 모두 한국의 장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만든 한국 음식들입니다."

이미 세계 시장 진출에 성공한 해외 요식업의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한식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를 웃도는 사업체에서 향후 3년 내 한식 제품의 해외 진출 계획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발표와 토론을 포함해 한식 체험 공간과 이벤트가 준비돼 재미를 더했습니다.

한국 음식을 더욱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한식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영상취재기자 : 송철홍]

#K-푸드 #한식 #컨퍼런스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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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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