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6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8000억 벌고 법인세는 36억… 국세청, 넷플릭스 세무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세청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를 상대로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는 매출 대비 법인세를 지나치게 적게 내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세계일보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5일 과세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최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4~5년 주기로 진행되는 정기 조사다.

다만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넷플릭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8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도 법인세는 36억원만 납부했다는 내용이 주목을 받은 만큼 세무조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상황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2021년 국세청으로부터 800억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뒤 국세청과 조세 불복 소송을 진행 중이다. 1심에서는 넷플릭스가 패소했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