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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백브RE핑] 우생순 임오경 "사과해!" 사격황제 진종오 "못 해!"…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선후배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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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충돌했습니다.

진종오 의원이 요청한 참고인의 발언을 두고 임오경 의원이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한 건데요. 앞서 진 의원은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출신인 김종민 대한킥복싱협회 회장이 연고도 없는 협회 단체장으로 당선되는 과정에서 불법성을 규명하겠다며 강신준 전 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렀습니다. 강 전 회장은 국감장에서 "김 회장이 '임오경 의원이 말만 하면, 죄 없는 사람 뒤집어씌워 합법적으로 감방 보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임 의원은 "진 의원이 출석시킨 참고인이 저를 향한 이루 말할 수 없는 모욕과 명예훼손 행위를 했다"며 진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진 의원은 사과를 거부하면서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에 따라 개인의 소신에 따라 발언한 것"이라며 "임 의원이 알고 있는 정보가 김 회장의 일방적인 입장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본인 스스로 성찰하시길 바란다"고 반박했습니다.

두 스포츠 레전드의 '국회 충돌'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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