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 포도원교회에서 열린 부산 미스바 밤샘회개 기도성회에서 에클레시아 미니스트리가 경배와 찬양을 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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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창사 70주년과 부산CBS 창립 65주년을 맞아 전개되고 있는 회개 기도 운동의 네 번째 순서가 25일 저녁 9시,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열렸다.

3부로 진행된 기도성회 1부 예배 순서에서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가 '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부산 미스바 밤샘회개 기도성회 1부 순서에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박남규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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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목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실천한 다윗이 자신의 실력을 믿었던 골리앗을 이긴 것처럼 우리도 확실하고, 철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기도의 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응답하여 주신다"고 말했다.

기도성회 참석자들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의 인도로 우리나라와 한국교회의 부흥 그리고 영적인 회복을 위해 다함께 기도했다.

소명중앙교회 김대성 목사가 '서로 위로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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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부 예배 순서에서 "서로 위로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는 "'기도'만이 무너지고 있는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다"면서 "주와 함께 영원히 살아가기 위해 홀연히 변화되어 천국에 가자"고 말했다.

김대성 목사의 말씀 후 기도행전 동역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회복과 회개를 위해 다함께 기도 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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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말씀 후 이선구, 김동기, 최요셉, 이기도, 김재욱, 정성일 등 기도행전 동역 목회자들과 함께 '한국교회 회개'와 '한국교회 예배 회복', '민족 복음화와 제사장 나라', '세계선교와 선교사', '대한민국 다음세대', '한국교회 기도운동'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기도성회 3부 순서에서 '기도의 스무고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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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마지막 설교자로 나선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는 '기도의 스무고개'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나를 위해서 기도해 줄 사람 한 사람만 있으면 나는 부자다"면서 "대를 이어 기도가 내려가면 축복이 된다"고 말했다.

또 "성령 충만한 기도를 할 때 이기는 기도를 할 수 있다"면서 기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CBS는 밤을 새워 기도하던 70~80년대 세계에서 유례없는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의 그 뜨거움을 다시 한번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5월 31일,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시작으로 7월 19일, 이천순복음교회에서 8월 2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미스바 회개 기도성회를 열어왔다.

이날 밤샘 회개기도성회는 직접 참여가 어려운 지역 성도님들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성도님들을 위해 CBS 유튜브 채널(CBS JOY)에서 생중계로 송출돼 뜨거운 기도의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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