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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늘 도움주셨던 분"…이틀째 이어진 조문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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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도움주셨던 분"…이틀째 이어진 조문 발길

[뉴스리뷰]

[앵커]

배우 고 김수미 씨의 빈소에는 이틀째인 오늘(26일)도 많은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의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언제나 도움을 준 넉넉한 선배이자 동료였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빈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연예계 동료와 선후배들의 추모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믿을 수 없는 비보에 배우 남성진, 김지영 부부와 남궁민, 최수종, 강석우 등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이 앞다퉈 빈소를 찾았습니다.

고인과 여러 작품을 함께 한 배우 정준호는 거침없는 어머니같이 후배들에게 늘 도움을 주는 선배였다고 고인을 기억했습니다.

<정준호 / 배우> "거침없는 엄마 같은 그런 느낌이셨고, 저희 후배들이야 늘상 도움만 받았고, 잘 해주셨는데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실 줄 몰랐습니다."

후배들은 촬영 현장에는 항상 고인이 직접 준비한 음식이 함께 했고, 늘 주변 사람들을 챙기며 돕는 따뜻하고 정 많은 선배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태성 / 배우> "세트장에 늘 선생님께서 음식을 해오셔서 식당가서 다 밥 안 먹고 우리끼리 같이 늘 촬영 내내 그랬던 것 같아요."

<김종민 / 가수> "너무 따뜻하신 선배님이신데, 주변 사람들한테 이렇게 좀 부족한 거 있으면 채워주시려고 많이 노력했던…"

오랜 시간 고인과 함께 연예계 활동을 해온 동료들도 깊은 속정을 지닌 훌륭한 배우를 잃었다며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임하룡 / 배우> "워낙 자상하시고 속정이 깊으세요. 훌륭한 배우로 기억되시고, 특히 국민 어머니로서 많은 연기를 보여주셨는데…"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가진 '국민 어머니'로 기억될 고 김수미 씨의 발인은 일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 (jinkh@yna.co.kr)

[영상취재기자 : 최승아]

#김수미 #별세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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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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