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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이란 “공습 성공적으로 차단… 군인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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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란 정부 대변인 파테메 모하제라니. 출처 : I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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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당국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피해가 제한적이며 공격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26일 이란 국영통신 IRNA 등에 따르면 이란 공군 방공사령부는 이날 오전 성명에서 “테헤란 등을 향한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을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란군은 “안보를 수호하는 과정에서 2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 대변인 파테메 모하제라니는 “이란 국민들은 조국의 방어 능력을 자랑스러워하고 신뢰하고 있다”며 “피해는 미미하며 특정 언론에서 유포된 소문과 가짜 이미지에 주의를 기울이지 말고 공식 채널을 통해 뉴스를 확인하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통신은 “석유 시설은 어느 것도 손상되지 않았으며, 석유 산업 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의 전력망은 정상적인 상태이며 특별한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고도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날 오전 테헤란의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테헤란 서쪽의 이란혁명수비대(IRGC) 군사시설이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3차례에 걸쳐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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