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종교 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주요 도심 도로가 통제됩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오루 5시까지 서울 광화문을 시작으로 서울역과, 여의도 일대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저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경찰은 주최 측이 무대를 설치하는 세종대로 광화문에서 서울역 사이 구간과, 여의대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구간에 대해 오늘 새벽부터 차량 통행을 제한했습니다.
경찰은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2백여 명을 배치해 교통 관리에 나설 계획이지만, 많은 인파가 몰려 도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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