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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새로운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다음달 18일부터 28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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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문가 대상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

일반 국민 대상 ‘국민 아이디어 공모’ 함께 개최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새로운 디자인의 주민등록증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도입된다. 주민등록증의 디자인 변경은 26년만이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동으로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는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와 일반 국민의 의견을 받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나누어 개최하며, 접수 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28일까지다.

앞서 정부는 현행 주민등록증 디자인이 1999년에 도입돼 25년이나 지난 만큼, 변화한 시대에 맞는 디자인과 기능을 모색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달 관련 토론회를 열고,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추진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는 1단계 기획안 공모, 2단계 디자인 공모로 진행된다. 1단계 공모에서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기획 제안 및 참가자의 주요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해 6명(또는 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2단계 디자인 공모는 1단계에 선정된 6명(또는 팀)이 참여하게 되며, 디자인 참여 보상비가 각 300만원 지급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2단계 디자인 공모에서 디자인 작품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명(또는 팀)이 선정되고, 최종 선정된 1명(또는 팀)은 주민등록증 새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디자인 공모는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publicdesign.kr)에서 접수하며, 국민아이디어 공모는 '소통24'(sotong.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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