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차협회, 화이생태산업원과 업무협의서 체결
양국 차 수출입, 문화교류, 교육프로그램 상호 협력
(사)한국꽃차협회(회장 박석근)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옌타이시를 방문해 관련 기관, 기업, 단체와 교류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꽃차협회는 24일 옌타이시 모평구 차박원에서 한중차문화교류회를 열고 한중 양국 꽃차, 차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옌타이시차협회, 차판매유통기관과 차 수출입과 문화교류, 교육프로그램 연구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했다.
협의서 체결 후 한국꽃차협회와 옌타이시차협회는 각각 꽃차와 차문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양국 차 문화와 맛을 소개했다.
이날 오후 협회는 치샤시 화이생태산업원을 방문해 차 재배와 생산과정을 살펴봤다. 이곳에서 한국꽃차협동조합(이사장 최칼라)은 화이생태산업원과 양국 차 보급과 문화, 교육에 관한 업무협의서를 체결했다.
협회는 25일 모씨장원, 사과박물관, 관련 기업 등을 방문해 치샤시 전통문화와 산업을 시찰한 후 자오웬시로 이동했다. 자오웬시 생태농림회사를 방문해 차 재배와 생산과정을 살펴보며 한중 양국 차 문화교류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박석근 한국꽃차협회 회장은 “이번 방문기간 옌타이시 선전부, 농업국, 모평구, 치샤시, 쟈오웬시, 중국산동망 등 많은 관계 기관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한중 양국 문화 교류 협력과 우의증진을 위해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최고봉 본부장 kb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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