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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와글와글] 수상한 차량 세웠더니‥조수석에 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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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선 유령 마스크 씌운 플라스틱 해골 인형을 조수석에 앉힌 채 주행하던 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조수석에 인형을 실은 게 뭐가 문제일까 싶으실 텐데요.

운전자가 달리던 차선은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2명 이상 탄 차량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다인승 차량 차선이었습니다.

마치 조수석에 사람을 태운 것처럼 꾸미려고 인형을 앉히는 꼼수를 부린 건데요.

예리한 경찰의 눈을 속이진 못했습니다.

다인승 차량 차선을 위반하면 최소 490달러, 우리 돈 7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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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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