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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5800만 달러 계약 성사…사흘 간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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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단일 규모로는 최다인 5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도 성사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이어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탁자에 앉아 서로 얘기를 나눕니다.

전북대학교 캠퍼스 안에 마련된 기업전시관에 320여 개의 기업 부스들이 모인 이 곳. 올해 22번째를 맞이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재외동포청이 신설된 이후 열리는 첫 행사입니다.

정서윤 / 전북대학생
"많은 한옥 건물들이 있어서 정말 예쁜 캠퍼스에서 이렇게 큰 행사가 열려서, 위상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경제인, 바이어, 전북 기업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전북 지역 4개 기업은 첫날부터 멕시코 등 4개국과 6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했습니다.

남궁진 / 전북 기업 실장
"작년부터 미팅을 계속해왔던 멕시코 바이어 대표하고 이번에 수출 계약 100만 달러 정도 달성했고요."

특히 마지막 날에는 대회 사상 단일 최다 금액인 50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의 잠재력을 전 세계의 비즈니스맨들이 경험한 이상 앞으로 전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대회 성과를 계기로 전북 기업들의 해외 수출 계약과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박건우 기자(thin_frien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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