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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이 정도면 역대 최고 행운”…14억 당첨된 목수, 무슨 돈으로 복권 샀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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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서 주운 돈으로 20달러 복권 구매
세금 뺀 실수령액 6억원...일시불로 받아


매일경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자신이 지난주 편의점으로 향했을 때만 해도 행운이 자신의 편이 될 줄은 몰랐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배너 엘크의 목수인 제리 힉스는 지난 21일 편의점 매장 주차장에서 20달러 지폐를 발견했다.

힉스씨는 이 지폐를 스크래치 복권 구매에 사용했다. 본인이 원하는 복권이 마침 없어서, 힉스씨는 ‘익스트림 캐시’(Extreme Cash) 복권을 구매했다.

복권을 긁어 금액을 확인한 힉스씨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100만달러(약 14억원)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힉스씨는 지난 25일 노스캐롤라이나 교육 복권 본부에서 상금을 받았다. 그는 20년 동안 연금으로 금액을 받는 대신, 60만달러(약 8웍원)를 일시불로 받기로 결정했다. 세금 납부 후 힉스씨가 받은 금액은 42만9007달러(약 6억원)다.

힉스씨는 이 돈으로 56년 만에 목수를 은퇴하고, 자녀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승리를 만끽하고 싶다”라며 “곧바로 골든 코랄 뷔페로 가서 거기에 있는 모든 것을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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