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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루나 레이크 국내 출시…AI 연산 전작比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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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루나 레이크 탑재한 AI 노트북 신작 공개

인텔 첫 데스크톱용 AI 칩 '애로우 레이크'도 출시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텔은 첫 인공지능(AI) 데스크톱용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S(코드명 애로우 레이크-S)’와 최신 AI 노트북용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코드명 루나 레이크)’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잭 황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APJ 세일즈 디렉터는 “인텔 최초의 AI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는 뛰어난 게이밍 성능과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사용량은 획기적으로 낮춰 새로운 시대의 데스크톱 표준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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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이 인텔 코어 울트라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인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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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AI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울트라 200V 시리즈의 전 세대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독보적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과 x86 전력 효율성, 획기적인 그래픽 성능,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강화된 보안 성능 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신형 프로세서를 탑재한 PC는 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360, LG전자 그램 프로, HP 옴니북 울트라 플립, 레노보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에이수스 젠북 S14, 에이서 스위프트 14 AI, 델 XPS 13 등이다.

인텔 AI PC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및 데스크탑은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사용자가 상상하는 이미지를 오디오 입력과 추가 정보를 통해 쉽게 고품질 3D 이미지로 생성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 △이미지를 생성 및 향상하거나 AI 챗봇으로부터 답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하고 사용하기 쉬운 AI 기능을 제공하는 인텔 AI 플레이그라운드 △업스테이지의 AI를 활용한 회의록이나 문서 작업 △CANVID를 활용한 AI 영상 제작 등이 가능하다.

인텔은 작년 말 첫 AI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Ultra)를 선보인 후 AI PC 시장을 개척 중이다. 현재 AI PC 출하량은 2000만 대를 기록했고, 100개 이상의 ISV(독립 소프트웨어 벤더)와 협력해 300개 이상의 AI 기능 개발을 완료했다.

인텔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인 데스크톱용 AI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로 인텔의 AI PC 포트폴리오를 노트북에서 데스크톱까지 확대해, AI PC 시장 선두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AI PC 시대를 가속화하며, 그 기반이 되는 프로세서와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및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총체적인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코어 울트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생태계 내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이용자들이 AI의 혜택을 누리고 일상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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