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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2024 쿠림픽'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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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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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게임 경험을 나누고 e스포츠까지 즐기는 일대 이벤트가 잠실에서 열렸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비타500콜로세움에서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쿠림픽)'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흥행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대규모 오프라인 팬 이벤트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2016년 10월 출시된 러닝 게임으로, '쿠키런' 판권(IP)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간단한 조작을 통해 출시 후 전세계적인 흥행을 불러 일으켰다. 서비스 8주년을 맞은 최근까지도 팬들의 호응 속에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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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쿠림픽' 이벤트 현장에서는 '쿠키런' 판권(IP)을 활용한 다양한 미니게임과 팝업 스토어가 열렸으며, 개발자가 직접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6일과 27일 이틀간 추첨을 통해 하루 200명씩, 총 400명이 현장을 방문해 준비된 행사를 즐기며 서로 소통했다.

입장객들은 먼저 입구에서 이벤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약도가 그려진 팸플릿을 받을 수 있었다. 받은 팸플릿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 랠리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상시 프로그램은 쿠키네컷 포토부스 쿠키런 미니게임 핀뱃지 제작소 모자이크 포스트잇 월 등 총 4개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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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포스트잇 월'은 관람객들이 준비된 패널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이를 벽에 붙여 조금씩 모두가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작품의 서비스 8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비롯해 앞으로의 서비스를 응원하는 다양한 마음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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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뱃지 제작소'는 준비된 이미지를 관람객들이 그림도구로 직접 색칠해 나만의 쿠키런 핀뱃지를 만드는 행사다. '쿠키런'의 마스코트인 '용감한 쿠키'를 비롯해 다양한 핀뱃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색칠하고, 현장에 준비된 프레스 등으로 직접 찍어 DIY 핀뱃지를 만드는 다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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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미니게임'은 현장에 준비된 PC 등을 활용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즐기는 이벤트다. 관람객들 모두 게임을 즐기는 팬들인 만큼, 현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행사였다. 길게 줄이 늘어서 있어 한 번 플레이를 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쿠키네컷 포토부스'는 특별한 쿠키들이 그려진 포토 프레임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다. 관람객들은 귀여운 쿠키들과 사진을 촬영하며 '2024 쿠림픽'의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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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쿠키런' IP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키런 특별 팝업 스토어'와,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뽑기 기계'가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게임도 즐기고 다양한 '쿠키런' 굿즈도 얻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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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4 쿠림픽'에서는 이벤트 시간대별로 진행된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개발자를 이겨라!' 프로그램에서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개발자인 '성원'이 무대 위로 올라와 세 명의 관람객들과 직접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개발자와 참가자 모두 뛰어난 게임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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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최낙현 디렉터와 커뮤니티 매니저 'CM믹맥'이 참석한 무대 인사 역시 볼거리였다. 이들은 '쿠키런'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즉석에서 선물을 제공하는 코너를 마련하기도 했다.

선물은 이날 가장 먼 곳에서 '2024 쿠림픽'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증정됐다. 주인공은 무려 호주에서 행사를 보기 위해 날아온 팬이었다. 또한 제주도에서 온 팬 역시 선물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디렉터에게 감사를 전하는 등 훈훈한 광경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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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서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의 결선이 열려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8명의 선수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결을 대형 스크린으로 관전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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