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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정의선·아키오 "모빌리티 미래 만들 것"...이재용도 한자리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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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비포장도로에서 흙먼지를 날리며 아슬아슬 미끄러지듯 달리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 WRC 경기 모습입니다.

현대자동차 월드 랠리팀이 이달 '중부 유럽' 랠리에서 2024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1998년 WRC 첫 출전 이후 최근에는 고성능 차량인 N 브랜드를 내세워 선전하고 있는데요.

더 나아가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앞세워 르망24에 참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지난해 100주년을 맞은 르망24는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레이스로,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달리는 동안 잘 버티면서도 가장 빠른 차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현대차뿐 아니라 수많은 완성차 업체가 고성능 차와 레이스에 투자하고 있지만 매출 면에서는 효율적인 선택이 아닙니다.

현대차의 고성능 N 브랜드 실적을 보면 지난 8월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10만 5천여 대를 팔았습니다.

고급 세단인 그랜저가 지난해 1년 동안 국내에서만 11만 대 넘게 팔린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업계가 고성능 차와 레이스에 매진하는 이유는 뭘까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고성능 차에서 얻은 기술을 일반 차에 접목하기 위해 고성능 차 개발은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고요.

세계 자동차 판매 1위 도요타 자동차는 1957년 호주 랠리에 이어 1980년 르망24에 입성하는 등 일찌감치 레이스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자동차 레이싱 광팬으로 알려진 두 사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이 자동차 경기장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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