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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네타냐후 "이란, 이스라엘 파괴 위해 핵폭탄 비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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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파괴하려는 목적으로 핵폭탄 비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저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무장세력 하마스와 헤즈볼라와의 전쟁이 끝나면 아랍 국가들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 추모 1주기 행사에 이어 의회 연설에 나선 네타냐후 총리,

이란을 향한 이스라엘의 공격 목표를 '산업적 살인 공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미사일 생산 시설과 방공 능력을 겨냥한 수십 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우리가 공격한 곳들은 산업적 규모의 죽음의 공장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들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란이 이스라엘을 파괴하기 위한 목적으로 핵폭탄을 비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언제든 전 세계를 위협할 수 있다"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중단시키는 것이 이스라엘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가자 지구와 이스라엘 북부에서 하마스와 헤즈볼라와의 전쟁이 끝나면 그 후엔 더 중요한 목표가 있다며 아랍 국가들과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몇 년 전 제가 주도했던 역사적인 아브라함 협정 체결 과정을 계속 이어나가 다른 아랍 국가들과 평화를 이루기를 열망합니다.]

특히 아랍국가들은 이스라엘이 악의 축 이란을 타격하는 것을 분명히 보고 있다며, 그들 역시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중동을 갈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두 달 만에 재개된 휴전 협상에 참여한 이스라엘은 이전의 제안과 지역 정세를 고려한 새로운 윤곽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며칠간 중재자들과 하마스 간에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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