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용자도 오늘부터 통화 중 녹음이 가능해졌습니다.
애플이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17년 만에 기능을 공식 지원합니다.
애플은 현지시간 28일 통화 녹음 기능이 포함된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를 배포했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은 통화 녹음 기능을 별도로 제공하지 않아 아이폰 이용자들은 따로 앱을 설치해 녹음 기능을 써야 했습니다.
통화 중 녹음을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이 알려지고, 통화가 끝나면 내용을 요약해주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지난 9월 애플은 아이폰16 발표 행사를 통해 AI 기능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영어 버전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 버전은 내년 4월에나 활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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