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타악 공연부터 독서 체험까지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문화도시센터가 2024년 마지막 고흥아트바캉스 ‘북(Book)적북적’ 행사를 오는 11월 2일 토요일 오후 3시 군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고흥군은 활력 촉진형에 선정되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있는 주간의 토요일에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어린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연팀‘아냐포’아프리카 타악 공연 △‘버블타이거’의 비눗방울과 풍선 공연 △팝업북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어린이책 중고 장터 △중앙도서관 이야기보따리 할머니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 등 독서의 계절을 맞아 풍성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 다섯 차례의 공연이 주민 여러분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 마지막 공연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문화예술교육 전용 시설인 ‘고흥 꿈꾸는 예술터(예술정원)’와 복합전시 공간‘고흥아트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고(故) 천경자 화백 100주년 특별전’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주경제=고흥=박기현 기자 qkrq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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