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젤렌스키 대통령과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정보교류와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바뀐 전쟁 양상을 살피기 위한 분석요원들을 현지로 보내고, 우크라이나는 한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파견하는 인력은 '전훈 분석반' 이라는데, 무슨 뜻인지, 차정승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치권을 중심으로 '참관단'이나 '심문조'를 우크라이나에 파견할 거란 전망에 대해 국정원은 그런 표현은 사용한 적도, 적절하지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최근 전쟁이 드론전, 전자전으로 바뀌는 양상 속에서, 파병된 북한군의 군사무기체계 등을 파악하기 위한 파견은 검토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조태용 국정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정부 핵심관계자는 "현재 내부에선 '전훈분석반'이란 용어를 사용 중인 걸로 안다"며 우리 안보에 직접적 영향을 줄 북한군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철균 / 전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하이브리드전이라고 불리는 전장에서 향후 우리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교훈들을 많이 도출할 수 있지 않겠나."
윤석열 대통령 (제46회 국무회의)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 야합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요한 안보 위협이면서 우리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이 임박했다"며 "러북 군사협력을 공동 대응하기 위한 특사를 한국에 조만간 파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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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젤렌스키 대통령과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정보교류와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바뀐 전쟁 양상을 살피기 위한 분석요원들을 현지로 보내고, 우크라이나는 한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파견하는 인력은 '전훈 분석반' 이라는데, 무슨 뜻인지, 차정승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치권을 중심으로 '참관단'이나 '심문조'를 우크라이나에 파견할 거란 전망에 대해 국정원은 그런 표현은 사용한 적도, 적절하지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최근 전쟁이 드론전, 전자전으로 바뀌는 양상 속에서, 파병된 북한군의 군사무기체계 등을 파악하기 위한 파견은 검토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조태용 국정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정부 핵심관계자는 "현재 내부에선 '전훈분석반'이란 용어를 사용 중인 걸로 안다"며 우리 안보에 직접적 영향을 줄 북한군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철균 / 전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하이브리드전이라고 불리는 전장에서 향후 우리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교훈들을 많이 도출할 수 있지 않겠나."
윤석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현대전을 치러본 적 없는 북한이 우크라이나전 경험을 북한군 전체에 습득시킨다면 우리 안보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제46회 국무회의)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 야합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요한 안보 위협이면서 우리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이 임박했다"며 "러북 군사협력을 공동 대응하기 위한 특사를 한국에 조만간 파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차정승 기자(jsc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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