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권에선 김건희 여사 문제를 더이상 놔둬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당 중진들은 "대통령실이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며 처음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1월 1심 선고를 앞두고 '더 이상 여권 분열은 안된다'는 기류가 반영된 걸로 보이는데,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중진들이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결자해지의 자세로 현안 해결에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동성명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의원이 이름을 올렸는데, 나 의원은 공식 외교일정으로 모임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당 중진들이 김 여사 사안에 목소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 지도부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선고를 앞두고 김 여사 리스크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탄핵 장외투쟁을 예고한 야권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특별감찰관 문제 등으로 내홍을 겪는 여권내 상황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여권내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김상훈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다음 대선 때도 야당은 틀림없이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올 텐데, 대통령 뿐만 아니고 우리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모두) 그 심판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어요. 그러려면 같이 원팀으로 가야 된다는게….”
TV조선 이태희입니다.
이태희 기자(go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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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선 김건희 여사 문제를 더이상 놔둬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당 중진들은 "대통령실이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며 처음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1월 1심 선고를 앞두고 '더 이상 여권 분열은 안된다'는 기류가 반영된 걸로 보이는데,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중진들이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결자해지의 자세로 현안 해결에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동성명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의원이 이름을 올렸는데, 나 의원은 공식 외교일정으로 모임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당 중진들이 김 여사 사안에 목소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 지도부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선고를 앞두고 김 여사 리스크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당 고위 관계자는 "김여사 해법은 이제 '시간싸움'이 됐다"며 "실기해선 안된다"고 지적 했습니다.
탄핵 장외투쟁을 예고한 야권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특별감찰관 문제 등으로 내홍을 겪는 여권내 상황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여권내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김상훈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다음 대선 때도 야당은 틀림없이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올 텐데, 대통령 뿐만 아니고 우리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모두) 그 심판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어요. 그러려면 같이 원팀으로 가야 된다는게….”
대통령실도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한 해법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이태희 기자(go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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