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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게임업계 3분기 예상 실적…3분기에 웃는 게임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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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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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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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게임사의 실적은 상반기처럼 넥슨과 크래프톤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분사와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알 수 있듯 좋은 분위기는 아닐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게임즈 역시 신작 부재로 인한 부진이 예상된다.

넥슨은 지난 5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3분기에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에서 출시 4개월만에 8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센서타워는 분석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이이전 가운데 7월애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인기, 그리고 스테디 셀러 게임의 인기를 통해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목표로 했던 1조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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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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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PC용 '배틀그라운드'가 스팀에서 동시접속자가 80만명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시 중국과 인도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을 6,4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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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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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2분기에 출시한 게임들이 인기를 이어가면서 3분기 약 7,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글로벌 5,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3분기에도 인기를 이어갔으나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가 큰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2분기에 기록한 7,821억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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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레벨업의 인기는 꾸준했다 /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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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3분기 역시 반등없는 저조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8월에 출시한 '호연'은 국내 매출 순위 20위권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글로벌 출시한 TL은 스팀에서 좋은 평가와 매출순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가 3분기 매출 3,8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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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모습이다 / 엔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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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예상매출은 약 2,3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RTS 게임 '스톰게이트'를 출시했으나 인기를 얻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라인업을 공개하고 있다. MMO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크로노 오디세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라이온하트 역시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2025년부터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게임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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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크로니클 /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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