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2개, 중국 42개 사립대 참여...한-중 민간교육외교의 장 마련
한국대학법인협의회가 개최하는 '제2회 한중교육지도자포럼' 포스터./사진제공=영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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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찬용 영산대학교 이사장이 회장으로 있는 한국대학법인협의회가 다음달 6~8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2회 한중교육지도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대학법인협의회와 중국사립교육협회,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주최한다. 한국(22개교)과 중국(42개교) 사립대 이사장, 총장 등 양국 교육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인공지능 개발이 고등교육에 미치는 영향 △인구 감소에 따른 고등교육 대응 방안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최하는 오찬과 한·중 대학 소개, 매칭 상담 등도 계획됐다.
노 이사장은 "지난해 중국 대회에 이은 올해 부산 행사는 양국 교육지도자들이 모여 한-중 교육분야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라며 "부산의 주력산업인 해양·금융·물류·관광·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상을 보여주기 위해 부산에서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접어들었다. 부산의 취업·정주 여건이 다른 지역 못지않게 좋다는 것을 중국 교육지도자에게 어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대학법인협의회는 1988년 출범했다. 현재 전국 173개 4년제 사립대 법인 이사장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노 이사장은 2021년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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