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31 (목)

복지센터 입소 하루 만에 동료에게 흉기 휘둘러...경찰 추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복지센터에서 50대 A 씨 동료에게 흉기 휘둘러

주민이 흉기에 찔린 피해자 발견…생명 지장 없어

흉기 휘두른 A 씨 센터 입소 하루 만에 범행 저질러

피해자와 말다툼 벌인 뒤 퇴소…다시 돌아와 범행

[앵커]
충북 청주에 있는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50대 남성이 동료 입소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 남성은 입소한 지 하루 만에 범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가방을 멘 남성이 카센터를 지나 건물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다른 남성이 급하게 뛰어나오고 그 뒤로 한 남성이 유유히 빠져나옵니다.

충북 청주에 있는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50대 A 씨가 60대 동료 입소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가해자는 이곳을 빠져나와 큰 도로 쪽으로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현장을 도망쳐 나온 피해자는 길 한쪽에 쓰러져 있다가 지나가던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배 부위를 흉기에 찔렸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범행 전날 이곳 센터에 입소했다가 하루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같은 방을 썼던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이고 센터를 퇴소하겠다며 나간 뒤 다시 돌아와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입니다.

[센터 관계자 : 어찌 됐든 오래 입소를 하시면 그 사람 성격을 알 수가 있잖아요. (오신 것이) 만으로 따지면 딱 24시간이에요. 사람 성격이 일부터 백이 아니죠. 천차만별이니까….]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도주한 A 씨를 추적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촬영기자 :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