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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이언스 '검은 신화: 오공'이 출시 1시간 만에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다음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중국 콘솔 게임의 인식을 전환시킬 수준이라며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검은 신화: 오공은 서유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액션 RPG다. 서유기 주인공인 손오공의 모험을 다루며 플레이어는 '천명을 지닌 자'가 되어 과거의 전설 속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서역으로의 여정에 나선다.
이 게임은 2020년 8월 최초 트레일러를 공개하자마자 단숨에 글로벌 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서유기를 모티브로 장대한 서사, 현실적인 그래픽, 화려한 액션 연출이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 기대감은 사전 다운로드와 출시 이후에도 반영됐다. 게임사이언스는 지난 18일 검은 신화: 오공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했다. 사전 다운로드 오픈 직후 대역폭이 70Tbps까지 치솟았다. 이는 7만 명이 동시에 1Gbps로 다운로드한 것으로 중국 게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정식 서버 오픈은 한국 시간 기준 20일 오전 11시에 진행됐다. 오픈 1시간 만에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플레이스테이션5로 즐기는 게이머까지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은 게이머가 검은 신화: 오공 오픈런에 참여한 것으로 예상된다.
검은 신화: 오공을 직접 즐기는 게이머들은 다양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패드 진동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아서 아쉽다", "나쁘진 않은데 어색한 번역도 있", "소울라이크 장르는 아닌데 소울라이크 느낌이 나는 게임", "액션과 연출은 최고 수준이네", "최적화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일단 재미는 합격점" 등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게이머들은 중국 콘솔 게임의 인식을 확실하게 바꾼 게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호요버스 원신이 모바일 플랫폼의 인식을, 게임사이언스 검은 신화: 오공이 PC, 콘솔의 인식을 전환시킨 만큼 중국 게임의 향후 성장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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