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아산시 안보공원 이전·조성 사업'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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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는 30일 '아산시 안보공원 이전·조성 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회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과장들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한빛엔지니어링의 과업 발표와 추진위원과 자문위원들의 검토 방향이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남산안보공원에 있는 현충시설을 신정호 충무공 이순신 동상 앞으로 이전하고 충렬탑과 추모광장을 조성해 시민친화형 안보 공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에는 총 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렬탑과 추모광장을 새로 설치해 시민들이 보훈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오는 2025년 9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안보공원 조성을 통해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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