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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기아, 다섯 쌍둥이 가정에 카니발 9인승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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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 지원…기업 사회적 책임 실현

경기북부 공동모금회에 3000만원 성금 기탁

아시아투데이

30일 동두천시청에서 열린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사공혜란·김준영 부부,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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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기아가 전날 동두천시청에서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31)·사공혜란(30)씨 부부에게 '더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을 증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차량 전달은 기아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카니발을 선물하게 됐다"며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카니발이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사공혜란씨는 "카니발 9인승을 선물 받아 다섯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며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남편이 운전하고 제가 뒷자리에서 아기들을 보살피며 카니발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는 경기북부 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를 비롯해 동두천시의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육아 용품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의 대표 대형 레저용 차량(RV) 카니발은 넓은 실내 공간, 뛰어난 편의성,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을 갖춰 패밀리카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차량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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