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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민병덕 의원, CJ올리브영과 상생협력 추진…이선정 "상생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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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플랫폼 기업과 협력사 간 상생협력 상징 되길"

올리브영 "올리브영의 성장, 입점 브랜드와 혁신한 결과"

뉴시스

지난 30일 서울 중구 올리브영 명동타운에서 열린 CJ올리브영 및 입점 뷰티 브랜드 간 상생협력 추진 간담회에 참석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순원 앨앤피코스메틱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윤현철 아이패밀리에스씨 부사장,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민병덕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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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을지로위원장)과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올리브영 명동타운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올리브영 및 입점 뷰티 브랜드들과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와 주요 경영진, 중소 K뷰티 브랜드(메디힐·롬앤)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K뷰티 산업의 발전과 이를 위한 플랫폼 기업과 입점 브랜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협력사들은 올리브영처럼 국내외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유통 플랫폼과 협력하면서 다양한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K뷰티가 전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면서 중소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김순원 엘앤피코스메틱 대표는 "중소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 해외 시장 데이터와 글로벌 물류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올리브영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색조 브랜드 '롬앤'을 운영하는 윤현철 아이패밀리에스씨 부사장은 "국가별로 천차만별인 인허가 규제 정보를 파악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때 올리브영 같은 플랫폼과 협업한다면 K뷰티 브랜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 컨벤션 참여 기대 ▲해외 소비자가 이용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마케팅 지원 강화 ▲정기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포함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구상을 밝혔다.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행복해야 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거래가 성사돼야 한다"며 "대표적인 K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이 발 벗고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에 나서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이 자리를 통해 K뷰티 세계화를 위한 제언과 함께 올리브영의 상생 의지도 확인했다"며 "이번 간담회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K뷰티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올리브영의 성장과 혁신은 모두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이뤄온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상생 경영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 날 논의된 상생협력 추진안을 바탕으로 연내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내놓고 협력사와 소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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