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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한밤 서로 뒤엉켜 '퍽퍽'…경찰 보고 줄행랑 친 남성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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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31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길거리에서 싸움질을 하다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도망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도망친 이유가 다 있었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경찰 보고 달아난 남성의 정체'입니다.

지난달 10일 밤 서울의 한 골목입니다.

두 남성이 뒤엉켜 싸우고 있는데요.

폭행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 남성들은 경찰차를 보자 갑자기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남성들은 골목 안쪽으로 달아났지만, 얼마 가지 못해 뒤쫓아간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는데요.

경찰이 싸우게 된 경위와 인적 사항을 묻는 과정에서 한 남성은 자신의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수상함을 감지한 경찰은 해당 남성을 끈질기게 추궁했고 곧이어 남성이 불법체류자였음을 확인했는데요.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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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는 체류 기간이 지났음에도 체류 기간 연장 허가를 받지 않거나 출국하지 않고 체류하는 외국인을 의미합니다.

결국 남성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잡고 보니 불법체류자, 제발 본인 나라 가서 싸우세요" "괜히 와서 우리나라 망치지 말아라" "한번 제대로 조사해서 불법체류자들 싹 걸러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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