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스페인 기습폭우로 숨진 사망자가 지금까지 158명으로 하루 사이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생존자 탐색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51년 만에 최악의 피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남재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대형트럭도 운전석과 화물칸이 뒤틀린 채 처박혀 있습니다.
[루이스 산체스]
"소방관들이 노인들을 먼저 데려갔어요. 저도 구조를 도왔는데 사람들은 울면서 갇혀 있었어요."
지난 29일이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내린 기습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
현지시간 3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와 라만차 등지에서 모두 158명이 숨졌습니다.
스페인 구조당국은 급류에 휩쓸려간 차량 안과 물에 잠긴 건물 등지에서 사망자가 더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드로 산체스/스페인 총리]
"육상, 해상, 항공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여러분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존자를 탐색하기 위해 헬기 15대와 드론, 1천2백 명의 군인들이 수해 현장에 배치돼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존자를 찾는것도 복구 작업을 하는 것도 힘에 부친 상황입니다.
스페인 구조당국은 현재 실종자규모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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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현 기자(now@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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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기습폭우로 숨진 사망자가 지금까지 158명으로 하루 사이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생존자 탐색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51년 만에 최악의 피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남재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급류에 휩쓸렸던 자동차 더미가 마치 쓰레기가 쌓여 있듯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대형트럭도 운전석과 화물칸이 뒤틀린 채 처박혀 있습니다.
[루이스 산체스]
"소방관들이 노인들을 먼저 데려갔어요. 저도 구조를 도왔는데 사람들은 울면서 갇혀 있었어요."
지난 29일이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내린 기습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
일부 지역에 2시간 만에 1제곱미터당 150에서 200리터의 비가 내려 하루 동안 한 달 치 비가 쏟아진 겁니다.
현지시간 3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와 라만차 등지에서 모두 158명이 숨졌습니다.
스페인 구조당국은 급류에 휩쓸려간 차량 안과 물에 잠긴 건물 등지에서 사망자가 더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드로 산체스/스페인 총리]
"육상, 해상, 항공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여러분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973년 10월 홍수로 300명이 사망한 이후 최악의 인명피해입니다.
현재 생존자를 탐색하기 위해 헬기 15대와 드론, 1천2백 명의 군인들이 수해 현장에 배치돼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존자를 찾는것도 복구 작업을 하는 것도 힘에 부친 상황입니다.
스페인 구조당국은 현재 실종자규모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기상청은 일단 위급상황은 지났지만 이번 주에 안에 비가 다시 온다고 예보하고 있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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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현 기자(now@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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