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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라이온하트,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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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대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신작 4종으로 새로운 지평을 연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100부스 규모로 참가, 현재 개발 중인 신작 4종을 공개한다.

'오딘'으로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개발사의 신작인 만큼 관심이 높은 상황이지만,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다.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부터 서브컬처, 루트슈터, MMORPG까지 근래 주목받는 장르를 모두 섭렵한 것.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발할라 서바이벌'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그래픽과 '디아블로'와 같은 핵앤슬래시 액션에 로그라이크의 재미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꾀한 작품이다. 특히, 모바일 기기에 맞게 세로형 한 손 플레이를 도입하여 몰입도 높은 액션을 손쉽게 플레이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수집형 RPG로, 판타지 세계의 마법학교에 학생들의 멘토로 부임한 주인공 캐릭터가 미소녀들을 육성하는 스토리를 그린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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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S'는 SF를 기반으로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컨셉의 콘솔/PC플랫폼 루트슈터 게임으로, 외계 종족에 의해 폐허가 된 세계에서 인류를 재건하기 위해 탐험하며 전투를 펼치는 스토리로 게임이 전개된다.

트리플 A급 MMORPG 신작 '프로젝트Q'는 ‘오딘’에서 선보인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고증해 개발 중인 게임으로,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는 물론 3D스캔, 모션 캡처, 페이셜 모핑, 영상 연출 등 최신 기술을 집약한 고퀄리티 게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시연 버전을 첫 공개하는 발할라 서바이벌과 함께 3종의 신작에 대한 체험 전시관을 구성하고 관람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지스타는 특히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첫 걸음 될 전망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지난 2022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 바 있으나 주변 상황에 따라 잠시 중단한 상태이다. 하지만 상장에 대한 의지는 꾸준히 내비치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작에 대한 시장 평가에 따라 이르면 2025년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그 동안 '오딘'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해 왔지만, 2025년부터는 다양한 매출원이 기대되면서 큰 무리없이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현재 게임업계 최대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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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태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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