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현 기자]

프리미어12 한국 야구 대표팀 (사진=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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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쿠바의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 한국은 선발투수 곽빈(두산 베어스)과 중간 계투진들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쿠바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2차전에서는 선발투수로 최승용(두산 베어스)이 낙점됐다. 또한 전날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이 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어12 중계방송은 tvN과 티빙에서 맡는다.

한편 한국은 프리미어12에서 B조에 편성됐다. 오는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예선에서 6개국 중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2015년 1회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28명을 선발한 뒤, 8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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