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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일)

'2024 해남미남축제' 초대가수 라인업·주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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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해남미남축제 포스터. ⓒ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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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해남미남(味南)' 축제가 시작됐다.

전남 해남군은 오는 3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4 해남미남(味南)'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며, 지역 농수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린다.

첫날 개막식은 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축제 상징 로고 퍼포먼스와 함께 유튜버 수빙수의 먹거리 삼치 해체쇼, 식후 공연으로 해남 홍보대사 미스김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일에는 오후 6시 미남낭만음악회로 박기영, 디셈버 DK, 밴드 몽니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3일에는 베트남 정상급 연예인들과 베트남 국립음악무용단 등이 대거 출연하는 문화예술공연이 마련된다.

축제 주제관은 전국 최고 품질과 지역 대표 명품 농산물 '해남고구마'로 채워진다. 고구마 품종과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정보관 운영과 고구마빵 등 먹거리 만들기 체험도 마련됐다.

또한 무병묘로 배양되는 고구마 조직 배양묘 생육 과정과 국내 육성되고 있는 고구마 품종, 고구마 가공품을 비롯해 고구마 꽃을 볼 수 있는 관상용 고구마 화분이 전시된다.

미식스토리관은 해남 각 읍면에 맛좋은 장과 대흥사의 사찰장, 이를 응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장 인 '동국장'의 한안자 명인의 시연과 체험 행사가 열린다.

해남의 대표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체험 행사도 열린다. 관광객과 주민 250명이 참여한 해남배추로 김치만들기 체험에는 '515김치비빔'과 대동음식 떡국나눔, 만찢남 조광효 중식 셰프와 키친갱스터 박지영 양식요리셰프의 해남 요리 흑백대전, 우리가족 요리대회 등도 펼쳐진다. 지역 대표 음식을 만나는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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