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연극 '함수 도미노'. (포스터=창작집단 LA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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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의문의 교통사고를 목격한 6명이 자신이 직접 본 사고에 대해 그 누구도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못한다. 목격자 중 한 명인 마카베 카오루는 특별한 힘을 가진 '도미노'라는 존재가 사몬 모리오이기 때문에 이 기적적인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묘한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며 'f(모리오)=도미노'라는 함수를 증명해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다.
창작집단 LAS의 '함수 도미노'가 오는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극장 산울림에서 막을 올린다.
'산책하는 침략자', '태양', '하늘의 적' 등 SF적 상상력으로 독특한 세계를 선보이는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작품으로, 2005년 일본에서 초연된 후 현재까지 활발히 상연되고 있다.
토모히로는 2010년 기노쿠니야 연극상 개인상,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 등을 수상했다.
극은 극심해지는 빈부격차와 사회적 차별, 부실해지는 사회 안전망, 그로 인해 강해지는 적개심과 불안 등 사회 시스템의 붕괴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며 현대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11월21일부터 12월8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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